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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1세기 최고의 레지스타, 안드레아 피를로

by HIC SPORTS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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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유벤투스는 공식 트위터에 피를로의 감독 선임 오피셜을 발표했다.

8월 8일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2:1로 경기를 승리했으나, 원정 다득점에 밀려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뒤인 8월 9일, 유벤투스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으로 안드레아 피를로를 선임했습니다. 부폰보다 한 살 어린 감독, 경험 없는 감독, 피를로를 향한 기대와 우려 모두 존재하지만 이번 포스트에서는 감독 피를로가 아닌 선수로서 최고였던 안드레아 피를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자신의 고향에서 축구 인생을 시작하다.

1994-95 시즌 브레시아의 피를로

이탈리아의 브레시아 현에서 태어난 피를로는 지역의 청소년 클럽에서 활약하다, 1994년 브레시아 칼쵸의 유소년팀에 합류합니다. 그리고 1995년 5월 21일 레조 아우다체와의 리그 경기에서 80분 피를로는 교체 투입됩니다. 16세의 나이, 브레시아 클럽의 최연소 출전 기록이었습니다.

 

비록 팀은 0:2로 패배했지만, 그렇게 첫 프로무대에 데뷔했던 피를로는 이후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팀은 최하위로 세리에 B로 강등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시즌인 1995-96 시즌 역시 피를로는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팀은 세리에 B에 잔류하게 됩니다. 하지만 1996-97 시즌, 피를로는 점점 경기 출전수를 늘려나갔고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팀의 세리에 B 우승과 함께 승격을 이끌어냅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97-98 시즌, 이제는 팀의 주전으로 발돋움한 피를로는 시즌 30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지만, 팀은 11위까지 승점이 3점밖에 차이 나지 않는 치열한 강등권 경쟁 끝에, 리그 15위를 기록하며 다시 세리에 B로 강등되고 맙니다. 그리고, 피를로는 브레시아와 이별합니다. 

2. 새로운 시작, 인테르로 떠나다.

인테르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피를로의 생일축하 게시글

시즌이 종료된 후, 피를로는 200만 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인테르로 이적합니다. 하지만 브레시아가 아닌 인테르에서 피를로는 주전으로 활약할 수 없었고, 로테이션 혹은 교체 명단에 주로 이름을 올리며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개의 어시스트만을 기록합니다. 피를로는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했고, 인테르 역시 피를로가 경기에 많이 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원했기 때문에, 구단은 피를로가 임대 가서 활약하기 적합한 구단을 물색합니다. 그리고 1999-00 시즌, 피를로는 레지나에 임대됩니다.

 

레지나에 임대된 피를로는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30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합니다. 팀은 리그 18팀 중 12위를 기록하며 강등권 싸움을 이어갔지만, 피를로는 레지나 임대에서 상당한 성장을 보여주게 됩니다.

 

2000-01 시즌이 시작되고, 인테르에서 시즌을 시작한 피를로는 전반기 8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후반기에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나게 됩니다. 이때 피를로는 자신의 고향팀인 브레시아로 다시 합류했고, 여기서 로베르토 바조와 함께합니다. 커리어 초반 피를로의 포지션은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였으나, 이미 브레시아에는 바조가 있었기 때문에 둘을 공존하기 위해 당시 브레시아의 카를로 마조네 감독은 피를로를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기용합니다. 이때부터 피를로는 우리가 아는 레지스타, 혹은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서 활약하게 됩니다.

3. 밀란으로의 이적, 전성기의 시작

피를로는 밀란에서 2번의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1년은 피를로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한 한 해였습니다. 브레시아에서 바조와 함께하며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출전하기 시작하였고, 2001-02 시즌부터는 새롭게 AC 밀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약 17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밀란에 합류한 피를로는 시즌 29경기 동안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주로 리그보다는 컵 경기에 선발 출장해 천천히 팀에 녹아들었습니다. 밀란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피를로를 계속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기용하였고, 피를로는 2002-03 시즌 42경기 동안 9골 8도움, 2003-04 시즌 44경기 8골 8도움으로 활약하며 이제 팀을, 그리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팀은 2003년엔 챔피언스리그의, 그리고 2004년엔 세리에 A의 챔피언이 됩니다.

 

승부차기 2번째 키커로 나선 피를로

2004-05 시즌, 축구계에서 이미 유명한 그 경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밀란과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바로 '이스탄불의 기적'입니다.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피를로는 자신의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위해 경기에 나섰습니다. 전반 1분 터진 팀의 선제골과 함께 전반에 3-0으로 앞서던 밀란은 후반에 3골을 허용했고,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진 경기에서 피를로는 2번째 키커로 나섰습니다. 골대 왼쪽을 노린 피를로의 킥은 두덱에게 막혔고, 승부차기 끝에 밀란은 리버풀에게 결국 패배하고 맙니다. 피를로는 본인의 자서전에서 이때의 실축을 자신 커리어 최악의 순간으로 뽑았고, 경기 종료 이후 조기 은퇴를 고민할 정도로 심한 충격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5-06 시즌이 종료된 이후, 이탈리아의 축구계가 발칵 뒤집히게 됩니다.

 

세리에 B로 강등당할 위기의 밀란이였으나, 승점 -8점 삭감에 그치며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2006년 7월, '칼초폴리' 라는 스캔들이 터지며 이탈리아 축구계는 혼란에 빠졌고, 밀란과 유벤투스, 라치오, 피오렌티나와 같은 팀들이 연루되며 곤혹에 빠졌습니다. 밀란은 세리에 B 강등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박탈당할 뻔했지만, 결국 승점 -8점 삭감으로 리그에 잔류했고 챔피언스리그에도 정상적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피를로는 06-07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3골 10도움을 기록했고, 팀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2년 전 복수에 성공합니다. 2006년 피를로는 커리어 최초로, 그리고 유일하게 월드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본인이 월드클래스 선수임을 증명했습니다.

 

피를로는 팀의 핵심으로서 계속 팀을 이끌었고, 2007년 발롱도르 5위, FIFA 올해의 선수상 7위,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어워드에서 2위를 차지합니다. 2007-08 시즌 밀란은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했지만 리그 5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2008-09 시즌 리그 3위, 2009-10 시즌 리그 3위 챔피언스리그 16강에 멈추며, 라이벌팀인 인테르의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다음 해 2010-11 시즌, 팀은 7년 만의 리그 우승에 성공했고, 피를로는 25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본인의 두 번째 스쿠데토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 피를로는 밀란과 계속해서 잡음이 있었고, 그 이유는 앞선 시즌 실패를 거두고 스쿼드가 노령화되가는 밀란의 세대교체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시즌 종료 후, 피를로는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납니다.

4. 제 2의, 그리고 마지막 전성기

유벤투스와 함께한 4년동안 피를로는 4번의 스쿠데토를 추가했다.

2011-12 시즌, 피를로는 10년 동안 몸담았던 밀란을 떠나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에 합류합니다. 피를로는 마르키시오와 비달과 함께 3 미들 체제에서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자유롭게 활약했고, 그 해 14개의 어시스트로 리그 도움왕에 오름과 동시에 팀을 9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올려놓으며 커리어 최초로 세리에 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합니다. 그리고 2012-13 시즌, 피를로는 45경기 동안 5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리그 우승에 성공했고, 국가대표에서의 활약과 함께 2012년 발롱도르 7위, 유럽 최우수 선수상 4위, 그리고 UEFA 올해의 팀과 2년 연속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33세의 나이에 다시 한번 전성기에 오르게 됩니다.

 

2013-14 시즌과 2014-15 시즌, 모든 축구선수들이 황혼기에 접어드는 나이였고 피를로 또한 잦은 부상이 늘어나며 몸의 나이를 실감했습니다. 하지만 피를로는 꾸준히 활약하며 계속해서 팀을 리그 정상에 올려놓았으며, 2013-14 시즌 다시 한번 세리에 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4 시즌 동안 유벤투스와 함께 했던 피를로는, 4년 연속 리그 우승과 함께 본인의 두 번째, 그리고 마지막 전성기를 태운 유벤투스를 떠나게 됩니다.

5. 21세기 최고의 레지스타, 선수생활을 끝마치다.

2018년 5월 21일. 산 시로에서 피를로의 은퇴 기념 경기가 열렸다.

피를로는 고국 이탈리아를 떠나 2015년 새롭게 미국으로 향합니다. 자유 계약으로 뉴욕 시티에 합류한 피를로는, 다비드 비야와 프랭크 램파드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3년 동안 62경기에 출전, 1골 9도움을 기록합니다. 3년 동안 피를로가 미국에서 새로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피를로는 2017년 시즌 종료 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선수생활 은퇴의 뜻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2018년 5월 21일.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피를로의 은퇴경기를 끝으로. 피를로는 95년 리그 데뷔 이후 22년간의 긴 선수생활을 마무리합니다.


2006년, 월드컵마저 손에 넣다.

피를로는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116경기에 출전했다.

2000년에 열린 21세 이하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피를로는 주장으로 참가해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어냅니다. 2-1로 승리한 결승전에서 피를로는 2골을 모두 득점했으며 대회 득점왕을 차지합니다. 또한 2004년에 개최된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합니다. 피를로는 이탈리아 21세 이하 연령대표팀에서 46경기 16골을 기록했으며, 최다 출전 기록 1위와 최다 득점 2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2년 9월 7일, 아제르바이잔과의 유로 2004 예선 경기에서 피를로는 성인 무대 A매치 데뷔전을 기록합니다. 이어 꾸준히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피를로는 유로 2004에도 참가했으나, 이탈리아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3위로 탈락하고 맙니다.

 

마르첼로 리피가 이탈리아의 사령탑에 오르고, 피를로는 국가대표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습니다. 그리고 피를로는 2006 FIFA 월드컵에 승선해 전경기에 출전하며 이탈리아를 이끌었습니다. 피를로는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코너킥으로 마테라치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로 킥에 성공했고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브론즈볼을 수상합니다.

 

그 뒤로도 꾸준히 피를로는 국가대표에 승선했으며, 유로 2012 준우승,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3위를 이끌었습니다. 2014년 월드컵 그룹 스테이지 탈락 이후 피를로는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밝혔으나, 주변의 만류로 2016 유로 예선을 앞두고 다시 국가대표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2015년 9월 6일, 불가리아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피를로는 A매치에 소집되지 않았습니다. 피를로는 A매치 116경기에 출전하며 13골을 기록했으며, 116경기 출전 기록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통산 5번째로 많은 출전 기록입니다.


피를로의 플레이 스타일

짧은 패스, 로빙 패스, 프리킥, 피를로는 모든 킥에 능했다.

청소년 시절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피를로는 2001년 브레시아로의 임대 이후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피를로가 새로운 포지션에 잘 적응하고 두각을 보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시야와 킥의 정확성이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보다도 조금 더 아래서 피를로는 공을 잡고 공격을 전개했으며,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깝지만 피를로는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하며 피를로를 보좌하는 미드필더들이 피를로를 도와 수비를 지원했습니다. (가투소, 마르키시오)

 

속도나 피지컬에 강점이 있던 피를로가 아녔기에, 피를로를 상대하는 팀들은 끈질기고 강하게 피를로를 압박해 그를 방해했습니다. 하지만 피를로는 침착함과 기술, 유연함으로 압박을 벗어나고 창의적인 공격을 계속 전개했습니다. 짧은 패스는 물론이며 정확한 롱패스는 피를로의 최고의 무기였습니다. 또한 피를로는 데드볼 상황에 능했으며, 세계 최고의 프리키커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피를로의 통산 기록

시즌 소속팀 출전 득점 도움
94/95 브레시아 1 · ·
96/97 브레시아 18 2 ·
97/98 브레시아 30 4 1
98/99 인테르 32 · 1
99/00 레지나 30 6 ·
00/01 인테르 8 · ·
00/01 브레시아 10 · ·
01/02 밀란 29 2 5
02/03 밀란 43 9 8
03/04 밀란 44 8 8
04/05 밀란 43 5 10
05/06 밀란 49 5 6
06/07 밀란 52 3 10
07/08 밀란 45 5 11
08/09 밀란 29 2 3
09/10 밀란 43 1 5
10/11 밀란 25 1 4
11/12 유벤투스 41 3 14
12/13 유벤투스 45 5 11
13/14 유벤투스 45 6 8
14/15 유벤투스 33 5 5
2015 뉴욕시티 13 · 2
2016 뉴욕시티 33 1 6
2017 뉴욕시티 16 · 1
통산 6클럽 756 73 120

피를로의 수상 기록

● 브레시아

 

- 세리에 B : 1996-97

 

● AC 밀란

 

- 세리에 A : 2003-04, 2010-11

- 코파 이탈리아 : 2002-03

-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 2004

- UEFA 챔피언스리그 : 2002-03, 2006-07

- UEFA 슈퍼컵 : 2003, 2007

- FIFA 클럽월드컵 : 2007

 

 유벤투스

 

- 세리에 A : 2011-12, 2012-13, 2013-14, 2014-15

- 코파 이탈리아 : 2014-15

-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 2012, 2013

 

● 이탈리아

 

- FIFA 월드컵 : 2006

- UEFA 21세 이하 유럽 선수권대회 : 2000

- 올림픽 동메달 : 2004

- UEFA 유럽 챔피언십 준우승 : 2012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3위 : 2013

 

● 개인

 

- UEFA 21세 이하 유럽 선수권대회 골든볼, 최다 득점자 : 2000

- FIFA 월드컵 브론즈 볼, 올스타팀, 최다 도움자 : 2006

- IFFHS World's Best Playmaker : 2006년 3위, 2007년 2위, 2009년 9위, 2012년 4위, 2013년 3위, 2015년 3위

- FIFPRO World XI : 2006

- FIFA FIFPRO World XI 3팀 : 2013, 2014

- 발롱도르 : 2006년 9위, 2007년 5위, 2012년 7위

- FIFA 올해의 선수 : 2007년 7위

- ESM 올해의 팀 : 2011-12 

- UEFA 유럽 챔피언십 토너먼트 팀 : 2012

- UEFA 유럽 최우수 선수 상 : 2012년 4위, 2015년 7위

- UEFA 올해의 팀 : 2012

- 세리에 A 최다 도움자 : 2011-12

- 세리에 A 올해의 팀 : 2011-12, 2012-13, 2013-14, 2014-15

- 세리에 A 올해의 미드필더 : 2012

- 세리에 A 올해의 축구선수 : 2012, 2013, 2014

- UEFA 유로파리그 베스트팀 : 2013-14

-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팀 : 2014-15

- AC밀란 명예의 전당

- UEFA 21세 이하 유럽 선수권대회 올타임 드림팀 : 2015

- UEFA 유럽 챔피언십 올타임 XI : 2016

- MLS 올스타 : 2016

- 유벤투스 최고의 XI : 2017

- 골든 풋 어워드 레전드 : 2018

-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 : 2019


이렇게 안드레아 피를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피를로에 대해 잘 모르시던 분들은 새롭게, 그리고 이미 피를로에 많은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다시 한번, 피를로라는 선수에 대해 좋은 정보가 제공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안드레아 피를로의 제 2의 축구인생을 응원하며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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