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에서 충격적인 2:8 패배 이후,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감독이 선임됨과 동시에 팀이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언론들은 바르셀로나는 노령화된 팀을 리빌딩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라고 보도했고, 올해 33살의 수아레즈는 여러 클럽과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수아레즈는, 네덜란드의 흐로닝언과 아약스를 거쳐 2010-11 시즌 리버풀로 이적했습니다. 리버풀로 이적한 수아레즈는 4 시즌 동안 133경기에 출전해 82경기 47 도움을 기록하며 대활약했습니다. 특히 2013-14 시즌은 리그에서만 31골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함께 P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뒤 약 8000만 유로 정도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게 됩니다.
수아레즈는 바르셀로나에 이적한 뒤, 자연스럽게 팀에 녹아들며 첫 시즌부터 43경기 동안 25골 23 도움을 기록하며 바로 라리가에 적응하였고, 메시 그리고 네이마르와 함께 MSN 라인을 구축하며 막강한 파괴력을 보였습니다. 이 시즌,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를 3:1로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립니다.
수아레즈는 바르셀로나에서 6 시즌을 함께하며 283경기 동안 198골 109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수아레즈는 33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즈의 대체자를 계속해서 찾아왔으며 인테르의 라우타로와 연결되기도 했습니다. 수아레즈는 2020-21 시즌이 종료된 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되게 됩니다. 본인은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와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즈의 거취를 두고 고민 중입니다.
현재 가장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클럽은 네덜란드의 아약스입니다. 아약스는 수아레즈가 리버풀로 이적하기 전 성장했던 클럽이며, 수아레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합당한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느냐와 수아레즈가 아약스로 돌아갈 마음이 있는지가 제일 큰 관건일 것 같습니다.
또 연결되는 클럽은 유벤투스입니다. 챔피언스리그 탈락 이후 감독을 교체한 유벤투스 또한 수아레즈의 관심을 보였고, 베컴이 구단주인 것으로 유명한 MLS의 인터 마이애미 또한 수아레즈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약스와 유벤투스, 인터 마이애미와 현재 연결돼 있는 수아레즈이지만, 그 외 클럽들도 수아레즈를 지켜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수아레즈의 마음만 따른다면 그를 원하는 클럽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아레즈와 바르셀로나의 6년 동행이 종료될지, 아니면 계속될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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