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조편성 결과! 프랑스 VS 포르투갈, 스페인 VS 독일!

by HIC SPORTS 2020. 8. 27.
반응형

초대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포르투갈 (사진 출처¹)

UEFA 네이션스 리그는 모든 UEFA 회원국의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대회이며, 지난 2018-19 시즌 처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대회는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며, A리그부터 D리그까지 나눠져 있으며 A리그는 총 4조의 각 1위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우승팀을 가리며, 각 리그에는 승강제도가 있어 각 조의 최하위팀은 강등, 차상위 리그의 최상위팀은 승격하게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8-19 초대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포르투갈이 네덜란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A리그 조편성 결과 (²에서 발췌)

초대 대회는 강등없이 진행되었고, 우크라이나와 스웨덴, 보스니아, 덴마크가 새롭게 A리그로 승격했습니다. 4조 모두 1위 팀과 4위 팀을 쉽게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모두 강한 나라들입니다. 특히 지난 대회 챔피언인 포르투갈, 지난 2018 월드컵 1,2위인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그리고 스웨덴이 함께 편성된 A3 조는 가장 치열한 조가 될 것 같습니다. 상위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은 조별로 각 1팀씩이기에 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예상됩니다.

 

B리그 조편성 결과 (²에서 발췌)

B리그부터는 확실히 A리그에 비해 다소 참가국들의 명성이 떨어집니다. 웨일스와 러시아, 세르비아, 체코, 오스트리아 등의 나라가 속한 B리그 역시 B3조가 가장 죽음의 조로 예상됩니다.

 

C리그 조편성 결과 (²에서 발췌)

이번엔 C리그입니다. 과거 유로 2004의 우승국인 그리스가 속해 있습니다.

 

D리그 조편성 결과 (²에서 발췌)

마지막 D리그의 조편성 결과입니다. A리그에서 점점 차상위 리그로 내려갈수록 관심도와 경기력이 많이 떨어지겠지만, 매번 친선경기의 제물이 되던 하위랭크팀들에게도 UEFA 네이션스 리그는 새로운 기회입니다. 보다 더 비슷한 수준의 상대들과의 경기를 통해 승리하고 배워가며 한 걸음씩 밟아가다보면, 어느새 어떤 나라가 새롭게 A리그에 합류해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사실입니다.

유로 2020이 내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네이션스리그도 연기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정상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다만 내년에 두 대회의 경기 일정이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네이션스리그의 토너먼트는 9월과 10월로 조정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2021년 유럽에서는 두 개의 메이저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비록 이번 연도에 정상적으로 유로 2020이 진행되지 못한 건 아쉽지만, 내년은 유럽 축구팬들에게 정말 볼거리가 많은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편성은 2020년 3월 4일 이미 완료됐으나, 확인하지 못하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잘 확인하셨기 바랍니다.


¹ https://www.trtworld.com/sport/portugal-beat-netherlands-to-win-first-uefa-nations-league-27354

² https://ko.wikipedia.org/wiki/2020-21%EB%85%84_UEFA_%EB%84%A4%EC%9D%B4%EC%85%98%EC%8A%A4%EB%A6%AC%EA%B7%B8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