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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강원에 패하고, 김진수 떠나고! 위기의 전북 현대는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by HIC SPORTS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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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게 1-2 로 패한 전북

K리그1의 전북은 지난 8월 30일 홈에서 열린 강원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시즌 3패째와 동시에 홈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울산과의 1위 경쟁이 한창인 중요한 상황에서, 이번 패배로 전북은 다시 울산과의 격차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9월 1일 K리그1 순위

전북은 1위 울산과의 승점이 4점 차까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정규 리그 4경기와 파이널 라운드 5경기, 총 9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울산과는 2번 더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울산과의 경기가 2경기 남았기에 충분히 자력 우승은 가능한 상황이나, 현재 울산의 상승세가 너무도 좋고 전북은 핵심자원이던 김진수 마저 팀을 떠나며 여러모로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알 나스르 FC로 이적한 김진수[1]

전북의 핵심 선수였던 김진수는 8월 30일,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나스르 FC로의 이적을 발표했습니다. 이적료와 연봉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미 일전부터 김진수에 대한 이적제안을 받아왔던 전북은 모두 거절하였으나, 중동의 여러 클럽들이 김진수에게 계속 접근하였고, 현재 연봉의 3배에 가까운 연봉까지 제안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그보다 더 많은 연봉을 김진수에게 제안하기 힘들었던 전북은 김진수와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었고, 결국 이적료를 받으며 선수를 이적시키기로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의 이적시장이 마감되었기 때문에, 전북은 김진수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하고 팀 내에서 구해야 합니다.

 

지난 강원과의 경기에서는 이주용을 레프트 백에 기용하였으나, 경기에서 패배하였습니다. 이제 리그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전북 현대가 김진수의 공백을 잘 메우며 울산과의 우승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1] http://www.hyundai-motorsfc.com/board/board_view.asp?bgbn=2&stype=&sval=&page=1&seq=7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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