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21:00에 시작하는 중국 슈퍼리그 우한 쥐얼과 텐진 테다의 경기 분석입니다.
양 팀은 중국 슈퍼리그 B조에서 리그를 진행 중이며, 우한은 3위를 텐진은 8위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입니다. 우한은 3승 3패로 리그 3위에 올라있으나, 공수 양면에서 특별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최하위 텐진은 성적 부진으로 올리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됐으며, 감독대행으로 진행된 지난 첫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리그에서 단 1무만을 기록하며 아직 첫승을 기록하지 못했고, 15득점으로 경기당 2.5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한 쥐얼은 승-패-승-패-승-패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패턴을 6경기째 기록중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허베이에게 패배하며 승점 1점 차로 허베이의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리그 최하위 텐진과의 경기인만큼 반드시 승리하여 3위 자리를 지키고자 할 것입니다. 텐진은 감독대행으로 펼쳐진 첫 경기에서도 0:2 패배하며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고, 계속해서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2승 2무 1패로 텐진이 우세하며, 2019년의 기록만 보아도 1승 1무로 텐진이 우세합니다.
충칭은 현재 리그에서 4골밖에 득점하지 못했고, 그 마저도 미드필더 하오 롱하오가 3골을 득점하였습니다. 공격진에 아체암퐁과 조나탄 두 명의 용병을 보유 중인 충칭이지만, 두 선수 모두 침묵 중이며 조나탄은 현재까지 리그에서 2경기(89분) 밖에 소화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45분 출전한 조나탄이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또한 눈여겨봐야 합니다. 우한은 징검다리 패턴을 보이고 있고 이번에는 분명 승리를 거둘 타이밍입니다. 물론 이러한 패턴이 경기를 분석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지만, 상대가 리그 최하위팀 텐진인만큼 한번 더 패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텐진이 언젠가는 리그 첫승을 거두고 경기력을 올릴 테지만, 아직까지는 텐진의 승리를 예상하기에 근거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우한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¹ https://www.flashscore.co.kr/match/8Acb6UL1/#match-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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